경북 예천군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 5일까지 소규모 행사 및 공연 등 자제·연기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역 축제 개최 시 안전 점검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현장 대응 태세를 구축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 애도 기간에 전 공무원들이 검은색 리본을 달기로 했으며 공공기관 조기 게양, 회식·음주 자제 등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하미숙 안전재난과장은 “지역 축제 개최 시 안전사고와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축제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천/ 장세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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