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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태풍· 폭설 등 재난상황 발생 종합정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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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태풍· 폭설 등 재난상황 발생 종합정보 ‘한눈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11.03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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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본 구성 시 운영¨ 기상특보, 교통 통제사항, 응급의료정보, 조치사항 등
성동구 재난 안전 상황 안내 홈페이지 구현 모습.[성동구 제공]
성동구 재난 안전 상황 안내 홈페이지 구현 모습.[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태풍, 폭설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종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재난상황 안내 홈페이지를 개발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재난상황 안내 페이지에는 기상특보, 안전안내문자 발송 내역, 교통정보, 성동구 조치내역 및 주요 지점 CCTV 영상, 응급의료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추가적인 정보는 기관별 홈페이지와 연동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중대 재해가 발생하거나 풍수해 및 제설 등으로 인해 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될 때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폭염과 폭우, 한파와 폭설, 지진, 황사, 감염병 등 재난 발생 시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여 사전 피해 예방은 물론 재난 대응 현황 등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을 일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홈페이지를 보완해 재난 관련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종합 포털을 내년 6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구는 재난정보 제공과 더불어 갑작스런 사고에 대비해 구청 통합운영센터에서 지역 내 3959대 CCTV를 통해 구석구석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대규모 축제 등과 같이 순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발생하는 ‘과밀사고’의 경우 예측이 가장 중요하다. 구는 센터의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재난 상황 안내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구민들께서 각종 재난정보와 조치사항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재난 상황에 맞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 데이터를 적극 발굴하여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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