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설치 가구도 보조금 지원
이미 교체 가구도 소급 적용
보일러 1대당 일반가구 10만원,저소득가구 최대 60만원 지원
이미 교체 가구도 소급 적용
보일러 1대당 일반가구 10만원,저소득가구 최대 60만원 지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배기가스 배출 때 방출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과 가스 소비량을 줄여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종이다.
앞서 구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 의무화 시행일인 2020년 4월 3일 이전에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 가구에만 지원금을 줬다.
구는 이번에 지원 대상을 확대해 신규 설치 가구도 보조금을 지원한다.보일러 1대당 일반 가구 10만원, 저소득가구는 최대 60만원이 지원되며 올해 이미 보일러를 교체한 가구도 소급 적용해 보조금을 준다.
보조금 희망 가구는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구청 환경과(☎ 02-351-7632)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한은 내달 초 예산 소진할 때까지다.구는 예산 범위 안에서 신청접수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예산 소진 시엔 우선순위로 결정할 계획이다.
우선순위는 저소득층,민간 운영 사회복지시설,일반 가정용 보일러 교체 희망 가구,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려는 가구,신규 설치 가구 순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친환경 보일러 교체로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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