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약 700명 모집…관람료 전액 무료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스 인형극 ‘토끼의 재판’,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역사해설과 함께하는 ‘퓨전국악콘서트’, 키즈클래식 ‘브레멘 음악대’ 등 흥행과 작품성이 검증된 총 4편의 작품이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9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1층 영화관에서 작은극장 H의 박스인형극 ‘토끼의 재판’이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의 막을 연다. 20일에는 으랏차차스토리의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이 선보인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와 함께하는 ‘퓨전국악콘서트’도 오는 27일 개최된다. 일제강점기, 광개토대왕 등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곡으로 기존 국악과 차별화된 독특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은 내달 4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3층 시네마라이브러리에서 선보이는 일미터클래식의 ‘브레멘음악대’다.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야기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전달할 예정이다.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은 동대문구 누리집(ddm.go.kr) ‘온라인 접수’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약 700명(회차별 70명~100명)을 모집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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