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여가생활 장소인 골프장둘레길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최근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100명 등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프장둘레길 내 유휴지에 이팝나무 300본, 목수국 900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둘레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면서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골프장둘레길’은 당정근린공원에서 시작해 전철 1호선 철길(당정역→의왕역), 삼성천 구간, 신기천 꽃길 등을 거쳐 다시 당정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4.6㎞의 도심 속 순환산책로다.
시는 지난해에도 산책 명소인 골프장둘레길 구간에 철쭉 8000본을 심은 바 있다.
이에대해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생각으로 식목일에 나무를 심고 있으며 연중 공원녹지 관리를 시행해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조성 중이다”며 “도심과 자연이 조화로운 군포를 조성,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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