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56개소 운영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작동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작동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관내 버스정류소 56곳에 설치된 온열의자 안전점검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26곳에서 운영한 결과 구민 호응이 좋아 올해 30개소에 추가로 설치했다. 동별 1~2개소로, 사전에 수요조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거나 교통약자가 밀집한 지역을 선정했다. 한남5거리의 경우 승차인원을 우선 고려했다.
앞서 구는 온열의자 가동 전 노후화 및 시설물 파손 여부, 온열의자 정상작동 여부 등 안전점검을 진행한바 있다.
온열의자는 자동센서가 부착돼 있어 외부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작동한다. 40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36~38도를 유지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이달부터내년 3월(동절기 5개월)까지며, 운영시간은 버스정류소 버스운행시간까지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