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최근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A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668개 기관을 심사했다.
평가기준은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다. 이를 토대로 산출된 결과에 따라 668개 기관을 15개 심사군으로 구분해 4단계 등급인 A, B, C, D를 부여했다.
구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심사군에서 전국 39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등급인 A를 받아 자체감사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일상감사 이행 노력도, 사전컨설팅 운영, 감사결과 처리의 적정성 등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주요 재무조치와 신분조치의 실적, 모범사례 발굴 및 전파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청렴콘서트,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전 직원 청렴 교육 등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시책 및 반부패·청렴 교육을 다각도로 실시해왔다.
아울러 지역자활센터 성과감사를 통해 청년 특화형 자활사업단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청년층이 개업 등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자립기반을 조성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선제적 예방감찰 활동과 부패 사전예방 시스템을 운영해 공정하고 청렴한 으뜸구 동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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