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관내 유치원 놀이터 56곳의 모든 시설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유치원 모래놀이터 56곳에서 시료채취, 전처리·현미경검경, 결과조치 등을 거쳐 검사를 진행했으며 다행히 기생충란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염 실태 파악으로 공중보건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수공통 감염 예방으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배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관내 유치원 모래놀이터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이번 검사로 어린이들이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들 또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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