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돌기해삼 종자 20만 마리를 24일 원덕읍에 위치한 신남어촌계 마을해역에 무상방류하고 방류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해삼은 삼척시 수산자원센터에서 지난 6월 우량어미를 구입한 후 채란을 통해 약 5개월간 사육한 체중 1g 이상의 건강한 개체들로 방류 후 약 1년 6개월~2년 후 상품성 있는 해삼으로 성장해 관내 연안 해삼자원량 증강과 어업인 실질적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수산자원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관내 11개 어촌계 마을해역에 돌기해삼 종자 250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했으며, 올해에도 신남어촌계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총 80만 마리의 해삼종자의 무상방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척시 연안의 자원량 확대를 위해 돌기해삼 종자의 대량생산 및 방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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