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전경. [영암군 제공]](/news/photo/202211/925476_616400_3913.jpg)
전남 영암군은 2023년 회계년도 본예산을 전년도 대비 2.3% 증가한 641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본예산(6273억 원) 대비 145억 원(2.31%)증가한 수치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가 올해 대비 195억 원(3.47%)이 증가한 582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5억 원(4.23%)이 감소한 104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45억 원(8.46%) 감소한 492억 원으로 145억 원(2.31%)이 증가했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 1540억 원(23.99%), 사회복지분야 1429억 원(22.27%), 환경분야 792억 원(12.34%),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653억 원(10.18%) 순으로 ‘지속가능한 생명산업 육성’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실현’에 중점을 뒀다.
특히 내년에는 기초연금 467억 원, 친환경급식 제공 등 아동 및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해 47억 원, 노인 및 지역 사회활동 일자리 지원사업에 163억 원을 편성했으며 여성과 노인,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시스템이 동시에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저소득층 생활지원 등 취약계층지원사업 111억 원, 장애인복지 지원 114억 원을 편성했다. 농업직불제 375억 원, 농어민 공익수당 67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27억 원, AI 등 방역사업 15억 원, 병해충 공동방제 17억 원이 책정되는 등 농생명산업 일번지 영암 실현에 비중을 뒀다.
[전국매일신문] 영암/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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