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4일 까지, 지난해 17억 7000여만 원 역대 최고 모금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구청 로비에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성·금품 모금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주민들이 성금이나 성품을 모아 기부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 돕기 사업으로 내년 2월 14일까지 모금을 진행한다.
사랑의 열매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오르고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사랑의 열매 온도탑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라는 구민들의 마음과 정성의 상징”이라며, “인정이 넘치는 중랑구인 만큼 늘 마음을 보태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모두가 행복한 중랑구가 되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추진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목표액의 13.4%를 초과한 17억 7000여만 원이 모금돼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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