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지금 - 축제 320]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이사부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사부 다시 출정’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대면 행사로 개막식 축하공연,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해 각종 대회 및 공개방송, 지역단체 공연, 이사부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시민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개막에 앞서 이사부 장군의 진취적인 해양 정신을 기리는 ‘이사부 숭모제’가 오는 9일 오전 10시 오분항 이사부 출항지 기념비에서 삼척문화원 주관으로 열린다.
개막식에는 송가인, 신문희, 김다나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10일 이사부 장군을 주제로 삼척시장, 삼척시의회 의장과 함께 강진, 박상철, 박혜신, 천명훈 등이 출연하는 TV/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이사부 예술단’ 공연이 오는 11일 이사부광장 특설무대에서 무용, 사물놀이 등을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구역별 안전요원 배치로 수용 인원 초과시 분산 유도 및 입장 통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관람객 추위 노출에 대비해 행사장 내 난방기구를 배치하고 방한용품을 나눠줘 방한대비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2회를 맞이하는 온라인 공모전과 행사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삼척시 홍보와 더불어 축제의 참여도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이사부 장군의 얼을 계승하고 범국민적 독도 수호 의지를 한층 높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사전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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