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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도심속 힐링공간 ‘낙성대 숲속 공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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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도심속 힐링공간 ‘낙성대 숲속 공원’ 준공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2.07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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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공약사업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 첫 결실
관악구 낙성대 숲속 공원을 항공 촬영한 모습 [관악구 제공]
관악구 낙성대 숲속 공원을 항공 촬영한 모습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도심 속 숲속 힐링공간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면서 최근 ‘낙성대 숲속 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선 8기 구는 자연과 문화가 융합되는 ‘생명치유의 플랫폼’을 제시하고 관악산 자락 근린공원 24곳을 특화하는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예산 11억 원을 확보하고 봉천동 산35-8일대에 ‘낙성대 숲속 공원’을 조성 완료하며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맺었다.

이 공원은 그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무단경작 및 야적장 운영으로 경관 불량 지역이었으나 2년이 넘는 노력 끝에 토지 보상과 공원 재조성을 완료하며 다채롭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공원 내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과 다양한 운동시설을 마련하여 주민 이용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했다.

또한 자작나무길, 장미원 등 친근한 숲을 주제로 정원을 조성하여 사계절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소규모 주차공간도 설치하여 원거리 이용자를 위한 이용 편의도 배려했다. 

‘낙성대 숲속 공원’은 인근 낙성대(강감찬) 공원과 혼동을 방지하고 지역(아파트) 명칭과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점을 착안하여 명칭을 정했다.

한편 구는 오는 9일 경관 불량 지역에서 쾌적하고 건강한 공원으로 재탄생한 ‘낙성대 숲속 공원’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초대하는 준공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도 국·시비 예산 51억 원을 확보하여 관악산 양지·하늘·원신·목골산지구 총 4개소에 신규 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운동, 휴게뿐만 아니라 주민친화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낙성대 공원과 함께 지역 대표 명소로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향후 남은 관악산공원 24프로젝트 사업에 대해서도 차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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