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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오 서울시의원,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 분양단지 시행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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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오 서울시의원,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 분양단지 시행 견인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2.12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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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착공목표로 절차진행
서준오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준오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준오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이 서울시에 건의한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 관련 주민의견이 반영돼 분양단지부터 우선 시행이 시작됐다. 

12일 서 의원에 따르면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은 기존의 마을 지형 등을 살려 저층 임대주택 484세대를 짓는 전국 최초의 계획이었는데 공사비만 1700억으로 당초 예상보다 높게 책정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6월로 예정된 투자심사가 부적격으로 나오면, 주거지보전지역뿐만 아니라 분양단지까지 포함하여 정비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하므로 백사마을 사업진행은 최소 3~4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서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분양 단지부터 우선 시행을 한 후에 주거지 보전사업 투자심사가 적격으로 나오면, 현재 마련되어 있는 기존 사업시행(안)으로 주거지보전사업을 진행 ▲투자심사가 부적격으로 나오면, 일반 재개발 방식으로 정비 계획을 변경해서 권리자들이 임대 아파트를 건립해 서울시에 매각 ▲주민들은 본인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발생하면 부담하겠다’는 주민의견을 전달했었다.

또한 “주거지 보전 지역의 개발방안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 변경으로 15년간 개발이 답보상태에 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이 짊어지고 있다”며 “더 이상 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주민들의 피해가 없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분양 단지를 우선 추진하도록 시장의 명확한 방침이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최근 정례회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지연에 대해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 추진할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지시하겠다”라는 오세훈 시장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그 결과 주거지보존사업 추진으로 난항을 겪고 있던 백사마을이 분양단지부터 우선 시행하게 되는 결과를 이루어냈다. 

지난 8일부터 재개발사업 토지 등 소유자 조합원들에 대한 분양 신청이 시작됐고 계획대로라면 내년 6월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와 2024년 8월에 착공한다. 

서 의원은 “사업이 중단이나 지연되지 않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며 “올해 겨울이 백사마을에 마지막 겨울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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