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사 전경. [이천시 제공]](/news/photo/202212/928689_619732_2615.jpg)
경기 이천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 정류소에 대해 연차별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편의시설물을 점차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따뜻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온열의자와 쉘터형 버스 정류소를 중점적으로 확대 설치한다.
시는 현재 1177개소의 버스 정류소를 운영 및 관리하고 있으며, 그 중 일정한 장소에서 승·하차 대기할 수 있는 쉘터형 버스 정류소는 606개소로 전체의 약 51.5%가 설치돼 있다.
이번 쉘터형 버스 정류소에는 편의시설물인 온열의자와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돼 있으며, 지금까지 온열의자는 221개소로 약 36.5%,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는 325개소로 약 53.6%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온열의자는 16℃를 기준으로 기온이 2~3℃정도 떨어질 경우, 사람 체온과 동일한 온도로 시내버스 운행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노후화된 버스 정류소 수광리 외 12개소 교체, 편의시설물인 온열의자 주공아파트 외 94개소와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각평리입구 외 16개소를 신규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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