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말까지…洞 인적안전망 민‧관 협력 위기가구 적극 발굴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겨울철 한파와 관련 내년 2월까지 중점관리가구 모니터링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통장복지도우미, 복지플래너 등 다양한 동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주 1회 이상 중점관리대상가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긴급상황이 발생하기 쉬운 한파 기간엔 모니터링 횟수를 주 2~3회로 늘려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파기간 중점관리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만65세 도래자, 독거 어르신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855가구다.
한파 특보 시엔 통장복지도우미와 복지플래너 등 수행인력이 대상가구 안부를 즉시 확인하고 안전사고 위험은 없는지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또 동주민센터에서는 월 1회씩 통장복지도우미로부터 활동일지를 제출받아 대상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국민기초생활수급 신청, 민간후원, 긴급지원 등)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상시 보호체계를 가동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위기가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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