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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예산 역대 최대 규모 1조 4천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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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예산 역대 최대 규모 1조 4천억 확보
  • 세종/유양준 기자 
  • 승인 2022.12.2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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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145억 최대 규모 '범죄취약지역' 안전 확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국회세종의사당 건설 탄력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는 정부예산 증액 활동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874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내년도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안 대비 488억 원(3.6%) 증가한 총 1조 3874억 원으로 출범 이래 최대 규모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실질 총지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최대 현안사업으로 떠오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비 2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또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부지매입비 350억 원과 대통령 공약사항인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비 3억 원 등 주요 사업도 증액 반영됐다. 

또 교통혼잡 해소 등 광역교통대책 일환인 세종~안성 고속국도 건립사업 차로 확대(4→6차선) 예산 50억 원과 인접지역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공주~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공사비 14억 원이 증액 반영됐다. 세종~청주 고속도로 사업비 1003억 원도 감액 없이 원안 의결됐다.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세종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운영비 10억 원도 신규 반영됐으며 재해위험 예방을 위한 ‘조치원 도시침수 예방사업’ 공사비 51억 원, 맹곡천.덕현천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1억 원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이 밖에도 수영장·풋살장 등 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 운영비 16억 원, 전통사찰인 ‘비암사 요사채 및 편의시설’ 건립비 등도 포함됐다. 

특히 특별교부세 역시 상반기 28억 1100만 원(16건), 하반기 117억 2400만 원(38건) 등 총 145억 3500만 원(54건)을 확보해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최민호 시장은 “시 최대 규모의 국비 예산 확보에 따라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은 물론 미래전략수도기반 조성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정 핵심정책 추진이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세종/유양준 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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