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대운동장,토·일요일 오전 7∼10시 축구 동호인들에게 무료 개방
부설주차장,토·일·공휴일에 스마트폰 앱 신청 거쳐 저렴하게 이용
부설주차장,토·일·공휴일에 스마트폰 앱 신청 거쳐 저렴하게 이용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전날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서대문구 생활체육 및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는 신촌캠퍼스 대운동장(인조잔디축구장)을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7시~ 10시까지 서대문구 거주 축구 동호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협약 기간은 향후 5년간이다.
구와 연세대는 또 신촌 일대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부설 주차장 공유 사업’을 추진한다.
따라서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에 연세대 부설 주차장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스마트폰 앱(모두의주차장)으로 주차면을 검색하고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한 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시간당 1000원대의 요금으로 주차할 수 있다.
부설주차장 이용 서비스는 이용 요금 등에 대한 계약을 거쳐 내년 1월 초 시행될 예정이다.
협약 기간은 시행 후 1년이며 구와 대학교의 이의가 없으면 1년씩 계속 연장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도심 내 체육 활동 공간과 주차장이 부족한데 이번 협약으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구민 건강 증진과 신촌 일대 주차난 해소 및 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세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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