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는 새해를 맞아 2일 의장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 구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옥분 의장과 김찬진 구청장의 신년인사 후 의원들의 각오와 덕담이 이어졌다.

유 의장은 “작년은 구의회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관내 현안과 쟁점을 파악하는 기초 다지기의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이러한 기초 위에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며 “의원들의 풍부한 경험에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이 더해져 완연한 정책 의회의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집행부로부터 금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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