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전날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2023 성북구 직원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500여 명의 성북구 공직자가 참석했으며 온라인 시무식도 진행해 1000여 명의 공직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2023년 시무식을 함께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7기부터 성실히 다져온 성북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통하여 민선8기에는 구체적인 실행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먼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일컫는 성북동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를 구현하고,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보육․돌봄․교육에 있어서도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살피는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로, 그리고 많은 분이 염원하는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지역 간 편차 없이 균형발전을 이루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명품도시로 발돋움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23년에는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와 활기 넘치는 지역사회,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서로의 모습을 그리며 어려운 곳에 귀 기울이고, 힘든 사람의 손을 잡아주며 성북구에 따스한 봄바람이 일렁이는 멋진 새로운 해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민선8기 성북구는 함께, 변화, 성장 3가지 키워드를 구정운영의 원칙으로 삼아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 민생중심의 더불어 행복한 성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로지 성북구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