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금속 방태용 회장·방원상 사장 부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부자가 충남 천안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시는 11일 인천 서구 소재 ㈜부광금속 대표이사 방태용 회장과 방원상 사장 부자(父子)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부광금속을 설립·운영 중인 방태용 회장은 천안 목천읍 신계초등학교 출신으로 14세에 천안을 떠났다.
방 회장은 모교인 신계초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고, 특히 이번엔 아들과 함께 고향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방태용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가운 마음으로 아들과 함께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내 고향 천안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돈 시장은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김석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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