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연말까지 ‘시립동물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반려동물 복지타운 조성 용역, 반려견 놀이터 설치, 사회경제적 약자 반려동물 기본료 지원, 유실·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반려동물 문화 교실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반려동물 복지타운은 동물보호센터, 교육관(유치원), 호스피스센터, 놀이터, 반려동물 카페 등이 포함돼 있으며 부지 확보 후 행정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연구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21년 폐쇄된 수정구 단대공원 반려동물 놀이터를 대체할 반려동물 놀이터 1개소를 중원구 황송공원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의료, 관광, 푸드 등 반려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물복지 거점공간을 기반으로 시에 반려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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