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빈집 32동을 정비완료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빈집정비지원 사업량은 22동으로 주택16동, 비주택 6동을 지원, △철원 관내 빈집실태조사를 통한 161동 빈집 중 65동 신청, △빈집정비지원 총사업량 51동 중 32동을 정비 완료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정비대상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방치된 빈집으로 △빈집의 소유자에게 주택은 동당 최대 300만 원 내, 비주택은 동당 최대 200만 원 내에서 철거비용을 지원, △300만 원(비주택 200만 원) 초과비용은 소유자가 부담해야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면적에 따라 보조금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연면적에 따라 100㎡이상 빈집은 동당 최대 400만 원 내, 100㎡미만 빈집은 동당 최대 300만 원 내에서 철거비용을 지원, △최대 지원상한액 초과비용은 사업대상자 부담, △슬레이트지붕의 경우에는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을 별도 신청해야한다.

사업대상자는 대상적격여부 및 선정기준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빈집정비 지원사업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다음달 10일까지 빈집 소재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홍욱선 군 민원허가실장은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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