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해 해수욕장 기본계획 확정…“안전·쾌적” 방점
충남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 개장하고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8일 개장한다.
보령시는 이같은 2023년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개장 전 관광객 맞이를 위해 6월까지 편의시설 점검 및 확충사업을 완료하고 수질검사 및 토양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갖추기로 했다.
또한 유관 기관·단체장 운영계획 간담회 및 개장준비 추진상황 보고회, 준비상황 현장점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개장 기간 대천해수욕장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1일 2회 해수욕장 클린업 타임을 운영하고 해수욕장 환경정비, 공중화장실 관리 등 근무 인원을 투입하며 물놀이 안전요원·해수욕장 진료소를 운영해 깨끗하고 안전한 명품 관광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노을광장부터 만남의광장까지 전면 해안로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교통 안내소를 운영해 공영주차장 관리와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에 나서 교통혼잡을 줄이기로 했다.
무창포해수욕장도 해수욕장 청결 관리, 클린업 타임 운영, 물놀이 안전 관리, 불법행위 집중 단속 등 개장 기간 관광객들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대한민국 최고 명품 관광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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