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인권증진 도모할 단체 신청 가능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인권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시민단체 인권증진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인권발전을 위해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인권단체 주도 아래 주민의 인권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분야는 노인,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증진사업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주민의 인권감수성을 증진할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지난해 ‘소통과치유’ 시민단체를 선정해 ▲지역 주민 대상 인권 강의, 인권영화제 실시 ▲인권 책자 제작·배포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감사담당관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민단체 및 비영리 법인의 인권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4월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인권취약분야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인권 관련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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