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까지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 운영
대전 서구는 산불 발생 요인을 예방하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구의 산림 면적은 5,124ha로 구봉산, 오량산, 도솔산 등이 있다.
구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에 산불기동대 45명을 편성하고 무인 감시 카메라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진화 차량 및 소화 시설 등의 산불 장비를 즉시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산자 실화 및 농지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단을 편성 및 운영하여 입산자 및 농민들에게 홍보 및 계도 조치로 산불발생을 선제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서구의 아름다운 산림과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첨단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구민들께서도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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