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사 전경.](/news/photo/202302/941130_631655_2926.jpg)
경기 화성시가 ‘2023년 친환경 전기·수소차 민간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총 4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올 화성시의 민간 전기차 보급대 수는 전기승용차 1782대, 전기택시 220대, 전기화물차 376대, 전기버스 40대, 수소승용차 406대 등 총 2824대를 지원한다.
특히 주행거리가 길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상용차 부분의 친환경차 전환 확대를 위해 전기택시 및 전기 화물차에 대해 시비로 추가 보조금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수소자동차 보조금은 지난해보다 500만 원이 줄어든 3500만 원으로 조정,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보조금 신청 방법 및 지원절차는 환경부 업무처리지침이 확정되는 이달 중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접수한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미세먼지 배출원 중 31.3%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이루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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