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32분께 세종시 연서면에서 산불이 나 산림 0.5ha를 태우고 오후 1시께 완전히 꺼졌다.
산림청에 따르면 화재 신고를 접수받고 헬기 1대, 진화 장비 17대와 76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고,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산림청은 산불이 논밭을 태우다 난 것으로 추정하고 가해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작은 불씨에도 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니 산림 인접지 내에서 화기 취급을 하지 않는 등 국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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