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1단계 발령…인력 112명・장비 31대 등 동원
21일 오전 8시 11분 경기 화성시의 한 양파 가공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40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1대, 소방관 등 인력 112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9시 13분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2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한때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119 신고가 50여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성시청 재난상황실에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하도록 통보했으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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