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백학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21일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날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경기도는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4만3천 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항원 검출 농장 반경 10㎞ 이내 방역대 내 시설·차량 등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정밀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기, 인천 등 서해안지역 가금 농장과 시설 등에 대해서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항원이 검출된 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사육 농가는 없으며 3㎞ 이내에는 7개 농가 35만7천 마리, 10㎞ 이내에는 42개 농가 130만7천 마리가 각각 사육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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