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내항 항만재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직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내항 항만재개발’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정유섭 전 국회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인천시장 1호 공약사항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내항 우선개방구역 도입시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김경배 교수가 내항 재개발의 당위성과 올 하반기 예정인 내항 1.8부두 시민 우선 개방과 관련,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연은 제물포르네상스 추진 방향, 국외 항만재개발에 대한 고찰, 내항 중심의 원도심 관련 개발정책, 내항 일원 마스터플랜을 통한 항만재개발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공직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미래 발전 파급효과가 중구를 넘어 인천시 전역으로 무한히 확장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답보상태에 있던 내항 재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성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와 정책 협력, 주민 공감대 형성 등 긴밀한 소통이 필수”라며 “실제로 중구 주민의 의견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중구 전 직원이 선제적 대응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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