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본관에 ‘은평사랑 자판기’ 설치…기부 접근성·제도 이해도 향상
행정차량·전 직원교육·SNS 등 활용해 홍보효과 극대화
행정차량·전 직원교육·SNS 등 활용해 홍보효과 극대화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본격 홍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구청 본관 1층에 안내판 ‘은평사랑 자판기’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자판기엔 청사 방문 주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혜택 등이 정리돼 있고 자판기 위에 표시된 고향사랑e음 QR코드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제도 활성화와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답례품 구성과 모금방안 등 논의를 위한 간부 회의를 매월 2회 개최하고 전 직원교육,행정차량 홍보, 유튜브와 SNS 등 가능 자원을 총동원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 홍보대사인 가수 김연자와 안무가 아이키는 ‘은평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에 참여해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구는 오는 27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은평구만의 양질의 답례품을 선정해 주민들의 ‘은평구’로의 기부를 유도하고 구 재정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 발전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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