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서산·태안지역에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각 후보 간의 격차가 좁혀져 박빙, 경합지역 혼전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이너텍시스템즈가 실시한 서산·태안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일종 후보가 41.9%로 1위, 한상율 후보가 32.3%로 2위, 조한기 후보가 19.2%로 3위를 기록했으며 지지자 없음은 6.6%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지지정당에서는 새누리당 56.5%, 더불어민주당 19.0%, 국민의당 8.7%, 정의당 4.0%, 기타정당 4.2%, 지지없음 7.7%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상율 후보의 의뢰로 지난 4일 09:00부터 5일 18:00까지 충남 서산·태안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17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방법은 ARS 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KT 등재번호와 비등재번호 RDD방식 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추출은 전화번호 DB를 이용한 인구비례할당 무작위로 추출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2.9% 포인트다.
한편 충남 서산. 태안지역의 최근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1일, YTN조사에서는 성일종 36.9%, 조한기 21.5%, 한상율 19.2%로 나타냈으며 3일 조선일보에서 의뢰한 결과에서는 성일종 37.1%, 조한기 19.8%, 한상율 20.9%를 보였고 최종 6일 현재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이너텍시스템즈에서 조사한 응답률은 성일종 후보가 41.9%, 한상율 후보가 32.3%, 조한기 후보가 19.2%로 나타나 한상율 후보가 무소속 후보 등록이후 6일 만에 13.1%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1위인 성일종 후보와의 격차가 9%대로 좁혀져 매일 2.18% 상승을 보이고 있다.
한 후보측 관계자는 “이 여론조사 결과는 최근 태안군의회 박남규 의장을 비롯한 4명의 새누리당 소속 시군의원들과 당원 1500여명이 탈당한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상태에서 조사한 것”라면서 “이 부분을 감안한다면 오차범위에서 박빙, 혼전양상”이라고 밝혔다.
본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