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야시 에레일리구와 22년째 교류…구호물품·식량 등 지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최근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한 구호금(예비비)으로 1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광진구와 튀르키예 콘야시 에레일리구는 지난 2001년 2월 26일 우호 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며 지금까지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다”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휴세인 옵룩추 에레일리구청장도 “지진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에레일리구도 역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광진구와 에레일리구의 협력‧결속을 통해, 이 재난도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답했다.
구호금은 튀르키예 ▲임시보호소 운영 ▲구호물품 지원 ▲의료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현장의 긴급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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