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문화재단 제4대 이사장에 권종호 씨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권종호 신임 이사장은 ‘권필원’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시인으로, 1993년 월간 ‘문예사조’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 ‘혼돈’ 등 다수의 작품으로 활발하게 문단 활동을 해오며 한국문인협회 금천지부 회장, 금천문인협회 회장 역임 등 금천의 문학을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구는 권 신임 이사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예술가로 적극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금천구 예술인과 금천구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종호 신임 금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많은 예술인과 함께 협력하며, 아름다운 금천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서울/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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