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지난 4일부터 DIY 가구 만들기(폼니쳐) 자격증반 강의를 시작으로 커피바리스타 등 7개 과정의 ‘2016년 여성 취창업 교실’을 순차적으로 개강한다고 6일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2011년부터 경력이 단절된 농어촌 여성의 능력 개발과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능력을 높여 ‘여성이 행복한 고흥 만들기’를 위해 여성 취창업 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고흥군에 따르면 이주여성에게는 제빵사, 피부관리, 운전면허 자격증 반,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부동산공경매, 의류리폼사, 스타킹공예, 제빵기능사 자격증 반 등 지금까지 21개 과정의 교실을 운영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이주여성 389명, 경력단절여성 272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이주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사전 조사를 통해 운전면허 자격증, 뜨개질, 가죽공예, 이·미용 자격증반 등 맞춤형 강의 4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미용 자격증 반은 전문적인 기술습득을 위해 필기와 실기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은 취·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욕구를 반영하고자 커피바리스타, DIY 가구 만들기(폼니쳐), 천연화장품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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