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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영유아 책꾸러미 선물 ‘북스타트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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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영유아 책꾸러미 선물 ‘북스타트 사업’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3.07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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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단계별 그림책·가이드북 등 선물
5월부터 북스타트 도서 연계 책놀이
서울 종로구는 ‘2023년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지난해 북스타트데이 프로그램 모습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2023년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지난해 북스타트데이 프로그램 모습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의 관계 형성을 돕는 ‘2023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영유아를 위한 단계별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북스타트 가방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선물해 어려서부터 책과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종로구 거주 생후 19~35개월 영유아(2단계), 36개월~취학 전 영유아(3단계)다. 양육자가 종로구립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해 3, 6, 9, 11월 첫째 주 신청하면 된다.

종로구립작은도서관 12곳과 서울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 총 13군데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으며 도서관 방문 시에는 본인확인을 위해 신분증 및 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구는 오는 5월부터 도서관에서 ‘북스타트 도서 연계 책놀이 프로그램’을, 6월부터는 어린이집 대상 ‘찾아가는 북스타트 데이’를 시행해 단체 신청 및 동화 구연가와 함께하는 책놀이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엔 ‘그림책 읽는 우리 가족’, ‘책 읽어주는 아빠’ 등 양육자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북스타트 사업은 평생교육의 출발점이자 아기-부모의 관계 형성을 돕는 사회적 육아 지원 활동”이라며 “생애 최초 도서관 경험 기회를 제공해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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