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이래 최대규모…SNS활용·출장형 성매매 '최다'
![포스터. [서울시 제공]](/news/photo/202303/946263_636789_2717.jpg)
지난해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이 총 14만1313건의 성매매 알선 광고를 적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1년 감시단 운영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16일 시에따르면 감시단은 적발 사례 중 13만6314건을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등에 신고해 삭제·접속차단·이용해지 등의 조처를 했다.
신고 자료를 플랫폼별로 나누면 SNS를 활용한 광고가 12만735건(87%)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사이트(11%), 랜덤 채팅앱과 모바일 메신저(0.4%) 등이 뒤를 이었다.
내용별로는 출장형 성매매 7만2천814건(53%), 조건만남 2만5천498건(19%), 성매매 업소 유인 2만337건(15%) 등 순으로 많았다.
감시단의 연령대는 20대(46%)와 30∼40대(41%)가 주를 이뤘다. 성별로는 남성의 비율이 2021년 17%에서 작년에 30%로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성매매 예방·방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감시단 중 신고 실적이 우수한 활동가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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