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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주변 인력 활용한 안전망 구축 가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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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주변 인력 활용한 안전망 구축 가장 필요"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3.03.2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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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 통합돌봄사업 시민 의견 조사
가사 지원·병원 동행·심리서비스 順
이재준 수원시장, 토론회 참석자 등이 토론을 마치고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 토론회 참석자 등이 토론을 마치고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방법은 ‘주변 인력을 활용한 안전망 구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수원형 통합돌봄사업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이같이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필요한 돌봄서비스 ▲돌봄서비스를 이용 시 우려되는 점 ▲돌봄 사각지대 발굴 방법 등을 주제로 토론을 한 후 선호도 투표를 실시한 결과 필요한 돌봄서비스 부문에서는 ▲방문 가사 지원은 ‘식사도움, 복약지도 등 가사 서비스 지원’이 48% ▲동행 지원은 ‘병원 동행 서비스’가 38% ▲심리지원은 ‘은둔형 청년을 위한 심리서비스’가 38% ▲일시보호는 ‘퇴원 후 요양이 필요한 경우’가 56% ▲우선시 돼야 하는 돌봄 서비스는 ‘방문 가사 지원’이 3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토론회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수원시 제공]
토론회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수원시 제공]

‘시민들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때 우려되는 점’은 ‘대상자와 제공자 간 학대 및 인권침해’가 44%로 가장 많았다.

‘돌봄 사각지대 발굴 방법’은 ‘주변 인력을 활용한 안전망 구축’이 31%로 가장 많았다.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통합돌봄 사업 브랜드명’과 ‘통합돌봄 수행 제공자명’을 선정하는 투표도 진행했다.

통합돌봄서비스 브랜드명은 ‘수원새빛돌봄’(88%), 통합돌봄 수행 제공자명은 ‘새빛돌보미’(84%)가 선정됐다.

시는 토론에서 나온 시민의 의견을 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동에서 의견을 나누고 주민들이 직접 돌봄 서비스를 만들어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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