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양천문화재 신임 이사장에 천동희 극단예지인 대표를 21일 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천 이사장은 서울종합예술학교 공연학부 학부장, 경기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를 거쳐 최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연극대학교, 몽골국립예술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유럽 등 여러 국가의 국제공연예술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다양한 공연예술에서 극작과 연출을 맡아 대중적인 관심과 함께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독립영화감독으로도 국내외에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천동희 이사장은 “양천구민의 정서와 수요를 반영한 생활친화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양천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으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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