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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공시가격] 최고가 아파트는?…'162억 더펜트하우스 청담' 3년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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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공시가격] 최고가 아파트는?…'162억 더펜트하우스 청담' 3년연속 1위
  • 강성호기자
  • 승인 2023.03.2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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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 작년보다 6억5천만원 하락…2·3위 용산 나인원한남·한남더힐은 공시가격 '상승'
2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2억4천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의 모습. [연합뉴스]
2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2억4천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의 모습. [연합뉴스]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3년 연속으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해 공시가격 168억9천만 원보다 6억5천만 원 떨어졌다.

2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2억4천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청담동 호텔 엘루이 부지에 지어진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3개 동 29채 규모로 2020년 입주했다. 2021년 처음 163억2천만 원으로 공시가격이 산정되면서, 바로 가장 비싼 공동주택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244.72㎡)이 97억400만 원으로, 3위는 한남더힐(244.75㎡)이 88억3천700만 원이었다.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 폭인 18.61% 하락했지만, 나인원한남 공시가는 지난해 91억4천만 원에서 5억6천400만 원 올랐다. 한남더힐 역시 작년 공시가보다 3억6천200만 원 높아졌다.

4위 한남동 파르크한남(268.9㎡)은 올해 공시가격이 82억900만 원으로 3억1천800만 원 떨어졌다. 작년과 3, 4위가 뒤바뀌었다.

5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273.93㎡)로 81억9천300만 원이었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위 자리를 유지했던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273.64㎡)는 77억1천100만 원으로 6위로 밀렸다.

부산 해운대의 엘시티(244.62㎡)는 공시가격 68억2천700만 원으로 7위였다. 엘시티는 비수도권 아파트 중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위 아파트 중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가 4개로 가장 많고 이어 용산구 3개, 서초·성동구와 부산 해운대구 각 1개다.

[전국매일신문] 강성호기자
k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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