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 김진경 의원이 23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강남구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구성방법과 제도적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고 개선방법에 대해서 건의했다.

김 의원은 주민지원협의체는 과거 호별 방문에 의한 간접 선출방식으로 선정되었으나 조례 제정을 통해 공정한 방식으로 주민대표를 선출하여 반복적인 집단민원에서 벗어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최근 지역 구의원 몫으로 들어간 자리가 의원의 사퇴로 주민을 추가 선정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명분도 없이 특정의원이 협의체위원 사퇴를 하고 주민을 위촉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다”며 “복지도시위원회에서도 여러 번 간담회를 통해서 8명의 선정된 위원만 서울시로 위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민위촉은 주민추천제를 도입해야 하며 공정한 지역분배와 연임제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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