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중구 제물량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에서 중장기 발전전략인 ‘미래발전종합계획’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나온 25년을 되새기며 다가올 25년을 준비하고자, 올해 1월부터 미래발전종합계획 수립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과제수행의 방향성 확인과 유관단체(기관)의견 수렴을 위한 1차 중간 보고회다.
인천신용보증재단 미래발전종합계획은 조직의 혁신을 위해 조직체계 진단 및 합리적 개편방안, 미래 지향적 재정관리 및 건전화, 신중년 전문인력 활용, 조사연구 기능 강화, 고객지향 제도 개선과 지원 다각화, 소상공인 종합지원 시설이 될 소상공인 복합클러스터 운영에 관한 사항, 경영혁신에 필요한 방안과 CI・BI신설 등의 과제를 포함하고 있는 중장기전략수립 프로젝트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진의 연구, 유관단체(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틀어 유사한 사례를 찾기 힘들 만큼 총체적 대규모 혁신 계획으로, 인천시 유관단체(기관) 관계자들은 물론 다른 지역재단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소상공인 연합회 사무처장을 비롯 유관단체(기관) 관계자들과 소상공인 정책과 팀장 등 소상공인지원정책 수립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참석 아래 이뤄졌다.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은 “미래발전 종합계획은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원 다각화 방안과 필요 인력 조달을 위한 신중년 인력 활용 방안, 소상공인 총괄 지원 기관의 설립에 대한 사항까지 포함하고 있어 향후 인천신용보증재단이 나아갈 방향 그 자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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