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립공연단 제3대 예술감독으로 권호성 극단 ‘모시는 사람들’ 상임연출이 위촉됐다.
권호성 신임 예술감독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백상예술대상과 서울예술제 우수연극상을 받은 ‘블루사이공’, 한국연극협회 최우수 연극과 대한민국 국회대상 연극 부문에서 수상한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을 연출했다.
2017~2018년에는 과천축제 예술감독, 2018년 12월부터 2021년까지 서울예술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2021년에는 한국연출가협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연출가상’을 받았다.
권호성 예술감독은 2일 “시민 아카데미, 찾아가는 예술 무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 등을 추진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립공연단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내실과 인기를 모두를 잡아 수원시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