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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적측량 자료조사 온라인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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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적측량 자료조사 온라인 체계 구축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4.12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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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고양·김포시에 시범 운용···7월부터 도내 운영 확대
"정확하고 일관된 성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적측량 자료조사 온-라인(On-Line) 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12일 고중국 도 토지정보과장, 한국국토정보공사 남부지역 윤한필 본부장, 북부지역 권경현 본부장, 용인시, 고양시, 김포시 토지정보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우선 용인시, 고양시, 김포시 등 3개 시에서 시범적으로 ‘지적측량 자료조사 온-라인(On-Line) 체계’를 운용한 후 측량 민원 감소율, 문제점 파악,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해 오는 7월부터 도 내 전 시·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사로 운영을 확산할 계획이다.

지적측량 자료조사는 측량수행자가 정확한 측량성과를 결정하기 위해  ▲경계 및 면적 ▲지적측량 성과의 결정방법 ▲측량연혁 ▲지적기준점 성과 등을 측량 전 확인하는 절차로 기존에는 측량수행자가 필요한 측량자료와 토지대장 등 자료조사를 위해 해당 시·군·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로 인해 시간적인 제약과 이동 불편함 때문에 조사 기간이 길어졌고 사전 자료조사 후 현지 측량과정에서 불부합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측량일정을 연기하는 등의 사례도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도는 시·군·구가 측량수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에게 시·군·구청 내 자료에 대한 온라인 열람 권한을 부여해 지적측량 수행자가 시·군·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했다. 

도는 이를 통해 시간적 제약을 해결함에 따라 더 신속하고 정확한 고품질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중국 도 토지정보과장은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시하는 것은 도민들의 경계분쟁 해소와 더불어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는 일”이라며 “정확하고 일관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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