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 간부 공무원 100명 참여
전남 광양시는 최근 제1호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포항시와 우호증진을 위해 간부공무원 각 50명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항시는 광양시와 함께 POSCO가 소재하고 있는 철강 도시로 1997년 11월 4일 양 지자체 모두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미술교류전, 농특산물 판매행사, 직원 친선 축구대회 등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시다.
또 포항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와 광양시민의 날 행사 등 시의 뜻깊은 행사에 방문해 축하해 줄 뿐만 아니라 2017년 포항시 지진 발생과 2022년 힌남노 태풍피해 시 피해복구 지원 등 지자체 간 애경사에 발 벗고 동참하는 등 제1호 자매결연도시로서 26년간 돈독히 상호 교류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간부공무원들의 상호기부가 영호남 두 도시의 상생발전과 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어 양 지자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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