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는 박이강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라·하계2동, 중계2·3동, 상계6·7동)이 최근 제278회 임시회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노원’을 주제로 5분발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의원은 “노원구는 주민 64만 명에서 50만 명 선의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저출생, 재건축·재개발, 청년의 미래, 중장년의 부담, 노년의 빈곤 등 노원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은 일자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벤처기업·스타트업 육성에 있다”며 “노원 북부에는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남부에는 관내 7개 대학과 함께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제가 꿈꾸는 경제도시 노원의 핵심 청사진”이라며 이를 위해 ▲연내 청년창업지원센터 출범 등 신속한 청년창업 컨트롤타워 설립 ▲청년창업 공간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 ▲대학과 유기적인 관·학 협력체계 구축 등을 3대 과제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오늘부로 제 사무실에 노원구 벤처기업 현황판을 만들어 붙이겠다. 어떻게 하면 사람과 기업, 자본이 몰려드는 역동적인 노원을 만들 수 있을지, 절박한 마음으로 매일 현황판을 쳐다보며 고민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면서 “4월 임시회를 기점으로 각 대학 산학협력 책임자와 학내 창업 공간 입주기업 등 노원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노원을 꿈꾸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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