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당진시 송악읍 봉교리 마을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하고 마을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였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응해 활기찬 노년생활 문화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건강관리와 사회활동, 소득활동 등과 관련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농촌을 더욱 밝고 활기 있게 바꿔나가는 사업이다.
　센터는 봉교리 마을에 농악교실을 개설해 이달 18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20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하모니카 교실과 응급처치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메주 가공장비를 지원하고 농촌노인의 생활서비스 지원단도 구성해 마을 내 도움이 필요한 노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