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지금 - 축제 337]
2023 양구 곰취축제

강원 양구 곰취축제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양구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곰취축제장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 개막식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종이접기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만 선생님의 종이접기 특별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7시부터는 인기가수 장민호, 혜진이, 장군이 개막 축하공연을 장식한다.

6일 오전 11시부터는 가족 마당극 ‘청아 청아 내딸 청아’, 가족뮤지컬 ‘써니텐’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오후 7시부터는 홍진영, 노라조, 예빛 등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청춘 양구 콘서트, 7일 오후 2시부터는 욜로, 나팔박이 출연하는 펀펀 콘서트가 개최된다.

어린이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래 놀이터에서는 피스&피스 드로잉아트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어린이체험존에는 원목 놀이기구를 활용한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또 메이크업, 네일아트, 퍼스널컬러, 타로카드, 네컷사진 등의 행사와 함께 곰취축제 20주년을 기념한 ‘20’과 연관된 주제어 이벤트, 곰취축제 체험·홍보 부스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곰취푸드체험존에서는 곰취를 활용해 피자, 핫도그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는 체험, 향토음식점과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플리마켓과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을 운영해 우수한 농특산물과 가공제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서흥원 군수는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산뜻한 봄나물 곰취를 맛보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가득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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