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양자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나선다. 

도는 15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양자연구기관 전문가와 함께 양자기술 전문연구원 설립 유치 및 클러스터 조성 기획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양자기술 전환이 가장 용이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산업의 이점을 토대로 국가 양자기술 전문연구원 설립 당위성 및 유치전략, 인력양성방안, 양자산업 클러스터 조성안 등을 마련해 국가정책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양자산업에 대한 공감대 조성을 위해 지난 9일 ‘퀀텀 점프를 위한 양자 과학기술 산업생태계 발전 포럼’을 국내 양자전문가, 이동통신3사와 함께 개최했으며 도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기업·대학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의 미래먹거리로 양자산업을 선점하고, 관련 생태계를 주도하는 차세대 과학도시로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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